2023년 장마 시작 예상일 장마 기간 집중 호우 대비하세요

2023년은 다른 년도에 비해서 역대급 폭염과 호우가 예상된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을 겁니다. 지구촌 곳곳이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 소식으로 난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번 포스팅은 우리나라의  장마 시작 예상일, 기습적인 집중호우의 원인으로 지목받는 슈퍼 엘니뇨 현상에 대해 간단 정리해 보았습니다. 

 

 

언제 장마가 시작되나요?

2023년 우리나라의 장마 예상 시작일은 제주도의 경우는 6월 19일부터, 남부지방은 6월 23일경,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6월 25일경으로 예상됩니다. 정리하자면 6월 셋째 주 중반이면 장마 전선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유동적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장마가 끝나는 시점은 빠르면 7월 15일, 늦을 경우 7월 22일경에 끝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장마가 끝나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게릴라성 폭우가 나타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장마시즌이 다가오면서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슈퍼 엘니뇨 현상입니다. 

 

점점 심각해지는 엘니뇨현상

엘니뇨란,  쉽게 말해서 해수면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열대 동태평양과 주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상시 보다 높은 상태로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엘니뇨가 발생 시, 비가 적게 내리던 지역은 기습적으로 집중호우가 일어나기도 하고, 반대로 비가 상대적으로 많이 내리던 지역에서 가뭄이 일어나는 등 이상기후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나아가 슈퍼 엘니뇨 현상이 으로 발전하게 된다면 지구 온난화가 더욱 심각해지고, 나아가  지구 최고 기온 기록을 갱신 할 수 있다고 호주 정부에서 발표 한 바 있습니다.

5월 말 경부터 장마가 시작된 일본의 경우에도 최신 엘니뇨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바로 옆에 위치한 우리나라도 2023년 장마 시즌에 슈퍼 엘니뇨 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이제 장마가 시작되려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당분간 날씨의 변화에 예의주시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꿉꿉하고 습한 날씨가 반갑지는 않지만, 집중호우 등이 발생했을 때 모두가 피해가 없도록 미리미리 장마 용품들을 준비하셔서 대비해야겠습니다. 최근 들어 제습기, 레인부츠, 신발건조기, 우비 등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들 잘 준비하셔서 이번 연도의 장마시즌도 무탈하게 넘기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