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정말 추석 기간 전후로 온라인 상에서 정말 HOT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 ‘후기를 남겨 볼 까 합니다.

바빴던 추석명절 일정을 보내고 나서 모처럼 쉬게 된 토요일 낮에 오징어 게임을 정주행 했어요.
일딴 감상평에 대한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람의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특히 저에게 있어서 정말 재밌다 대박인 드라마는 아닌 거 같아요 .ㅠㅠㅠㅠㅠ
물론 이제까지 봐왔던 한국드라마와는 스타일이 완전 다른, 색다른 시도를 한 드라마인거는 맞아요.. 특히 저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경이나 등장인물들이 입고있는 의상이나 기타 소재들의 색감이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지만 예전에 봤던 비밀의 숲, 시그널이나 빈센조 처럼 너무나도 좋아서 두번 세번 반복해서 시청할 만큼 저에게 있어서 재미있고 흥미있는 드라마는 아니였던 거 같아요. 생각보다 잔인한 장면들과 욕이 좀 많아서.. 거부감이 들곤 했어요. 또 이게 그렇게 인기가 많나? 미국에서도 1위할 정도로 정말 대단한 드라마인지 솔직히 좀 의문이 들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의 장점 혹은 한번 쯤 볼 만하다고 이유를 적어본다면
그놈의 돈…
감당할 수 없는 빚으로 인해 삶의 낭터러지, 코너에 몰린 사람들이 476억이라는
일확천금을 노리고 의문의 게임에
뛰어들지만,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눈앞에 펼쳐지는 보고도 믿기 힘든 장면들이 계속 진행되면서 주인공들이 겪는 긴장감과 혼란 그리고 극한 상태 속 생존하는 과정에서 표출되는 이기심, 심리상태등이 면밀하게 잘 표현한 거 같고요
무엇보다 주조연 할거 없이 연기력 구멍인 인물없이 다들 연기를 맛깔나게 잘하십니다. 이정재 아저씨는 두말할 필요 없구요!
그리고 나중에 드라마 후반부에 가게 되면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하면서 등장하는 반전과
(솔직히 저는 반전의 인물이 어느 순간 부터 좀 느낌이 싸해서 왠지 심상치 않을 거 같다라고 예상했어요!)
오징어 게임의 메인 컨트롤러인 '프론트 데스크'를 맡은 배우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배우가 나와서 솔직히 깜짝 놀랬습니다. 마지막 반전 장면보다 더 놀랬던 거 같아요. 또한 초반부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배우분이(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과 딱지치기 하는 그 분!) 특별 출연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
생사를 넘나드는 게임이 두뇌를 쓰는 게임이라기 보다는 왜 하필이면 단순함에 가까운, 다름아닌 우리가 어렸을 때 즐겨했던 게임들인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 '줄다리기', ' 홀짝게임', '달고나모양 쪼개기' 등 추억을 불러오게 하는 게임을 설정한 이유가 뭘까요? 또한 왜 하필 제목이 오징어게임일까요? 그 점이 저에게 있어서는 풀리지 않는 궁금증이 되었네요.
정보가 유익했다면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세요! 끝!
'쉽지않은일상, 하고픈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19 자가키트검사 양성 판정 후 PCR 검사 가능 불편하게 바뀐 대응체계 자가키트검사 후기 (0) | 2022.02.15 |
---|---|
코로나(화이자) 백신접종 후 생리통이 심할 때 먹었던 진통제 타이레놀 그날엔 성분 비교 (0) | 2021.10.25 |
넷플릭스 힐링 일본 드라마 추천 빵과 스프 고양이와 함게 하기 좋은 날 (0) | 2021.10.08 |
화이자 코로나 백신1차 접종 후 어지러움두통 부작용 (0) | 2021.09.08 |
간만에 주방싱크대 서랍 정리해봤어요 (0) | 2020.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