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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6월이 다 지나지 않았는데도 폭염 경보를 듣게 되는 초 여름입니다. 장마 관련 포스팅에서도 기재한 바 있지만 이번 여름에는 슈퍼 엘니뇨 현상으로 인하여 역대급 폭우, 폭염을 동반한 여름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습할수록 더울수록  어느 때보다 체력소모가 클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제철과일과 음식을 통해서 더운 여름철 체력관리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맛있는 과일 채소편 

토마토

토마토_바질_스파게티면

대표적인 다이어트 푸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완숙된 붉은 토마토가 영양학적으로 매우 우수하다고 합니다. 꼭지가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리코펜이라는 성분이 노화방지와 암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리코펜은 지용송 물질로서 체내 흡수유을 높이기 위해서 기름에 굽거나 볶아 먹으면 더욱더 몸에 좋다고 합니다. 완숙된 토마토의 경우에는 팻볕을 피하고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수박

수박

여름철에는 없어서는 안될 음식입니다. 시원하고 달달한 과즙으로 여름철을 이겨내는데 안성맞춤입니다. 수분이 95%로 구성되어 있어 이뇨작용과 열을 내리는 데에 탁월합니다.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서 피로해소에 좋고, 토마토에 들어있는 리코펜 성분도 수박에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껍질이 서명하고 선이 뚜렷하고 수박의 배꼽이 작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다고 합니다. 여름철에는 세균 번식을 방지하기 위해서  귀찮지만 작게 작게 잘라서 통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포도

포도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합니다. 피로회복, 알츠 하이버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알이 탱탱하고 하얀 가루가 많을수록 좋다고 합니다.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이지만, 당도가 가장 많은 과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어 다이어트 중이거나 당뇨 환자 분들이라면 소량으로 드실 것을 권장합니다. 

 

블루베리

블루베리

대표적인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입니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며 노화방지, 치매 예방 , 면역력 증가 등의 항산화 효과가 뛰어납니다. 특히 눈 건강과 노화에 따른 시력감퇴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는 블루베리입니다. 이외에 식이섬유, 칼슘, 철, 망간등의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생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요구르트, 음료 등의 토핑으로 즐겨 먹기 좋습니다. 

초당옥수수

초당옥수수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훨씬 높은 옥수수 품종 중 하나이며, 보통7월~8월에만 맛을 볼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에 정말 불티나게 팔리는 옥수수 품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옥수수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게 해 주는데 좋다고 합니다. 수용성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변비예방 및 체중감량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장건강이 좋지 않으신 분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제철 음식입니다. 

복숭아

복숭아

달콤하고 쫄깃한 식감이 좋으며, 체내에 흡수가 빠른 각종 당류와 비타민 C와 베타 카로틴 ,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펙틴성분이 있어서 장에도 좋아서 변비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혈압을 낮춰주는 칼륨이 풍부해서 체내 나트륨 배출을 효과적으로 조절해 주며 과일 중에서 GI지수가 낮아서 당뇨 환자, 다이어트 관리하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요리 편

장어덮밥 구이 

장어구이장어덮밥

한, 중, 일본 삼국에서 대표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여름 보양식입니다. 특히 일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여름에 장어를 잘 먹으면 더위를 타지 않는다는 속설도 있다고 합니다.  복날에 한국에서는 삼계탕을 먹는 것처럼 일본 사람들은 복날에 장어덮밥을 먹는다고 합니다. 더운 날 잃어버린 입맛을 살려주는 음식이며,  풍부한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어 요리 섭취 시 부추나 생강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부추는 장어가 소화되는 것과 장어의 비타민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도와주며, 생강은 살균성분과 장어의 단백질이 잘 소화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한치물회

한치물회

특히 제주도에서는 여름만 되면 정말 즐겨 먹는 여름 음식 중 하나입니다. 얇게 썬 한치와 각종 채소를 풍부하게 넣어서 초장양념과 함께 시원하게 드실 수 있는 음식입니다. 한치 물회 말고 '자리 물회'도 즐겨 먹는 음식이기는 하지만 자리 물회는 가시가 있고 씹어먹기가 좀 딱딱한 면이 있어 호불호가 가리는 편이지만 한치 물회는 남녀노소 호불호 가리지 않고 인기 많은 음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냉동을 시키더라도 맛이 변하지 않는 편이라 보존이 용이한 것 또한 장점이며 오징어 보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입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는  타우린 성분과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오리탕

오리탕

오리고기와 미나리 등 제철 채소, 약재등을 넣고 푹 끓여서 먹는 음식입니다. 체력을 회복시키고, 피로를 풀어주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 소화개선 및 면역력강화에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오리고기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체내 열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B12와 철분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전통적으로 만들어진 방식의 오리탕은 동의보감에서도 건강과 영양만점인  여름철 보양식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