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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올해 11월 16일에 시행된 2024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 채점결과를 금일 7일 날 발표했습니다. 교육부에서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고 발표 후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인데 채점 결과 국, 영, 수 모두 지난해 보다 최 상위권 수험생들에게도 까다로운 소위 불 수능이었으며, 수능 만점자도 작년에는 3명이 나왔으나 이번에는 1명으로 확인 됐다고 합니다.
표준점수 상승 국영수 모두 난이도 작년보다 어려워
통상적으로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래 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보여주는 지표 같은 점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상 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서 어려워져 평균점수가 낮을 경우에는 만점자의 표준점수, 즉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합니다. 반대로 시험이 난이도가 낮을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을 하락합니다.
2024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 으로 작년 수능 때 최고점인 134점 보다 16점 상승했으며, 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구분점수(등급컷)의 경우 133점으로 지난해의 126점 보다 7점 상승했습니다. 국어영역 만점자는 64명에 불과, 작년 371명 과 대비하면 크게 줄었습니다.
수학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148점으로 지난해 145점보다 3점 정도 상승했으며 만점자 수 역시 612명으로 작년 수능의 만점자 934명의 비해 2/3 수준이라고 합니다. 다만 1등급 구분점수는 133점, 2등급 구분점수는 126점으로 작년 수능과 동일하다고 합니다.
2018년 이후 절대 평가 영역으로 바뀐 영어영역은 원점수 90점 이상으로 1등급을 수험생은 2만 800여명 으로 집게 되면서 절대평가로 바뀐 이래로 1등급 학생 비율이 가장 낮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국어, 영어 수학 과목 모두 최상위권에게는 지난 해 보다느 까다로운 시험이며,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하는 것이 교육과정 평가원의 입장입니다.
탐구영역 별 최고 최저 점수, 수능 만점자는 누구?
탐구영역의 경우 1등급 구분 접수는 사회탐구 83~68점, 과학탐구 65~71점, 직업탐구 64점~ 70점 입니다.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지면 선택과목별로 1등급 구분 점수 차이는 사탐이 5점, 과탐이 6점을 기록해 작년보다 각각 2점씩 더 벌어졌다고 합니다.
사탐영역에서는 표준점수 최고점은 청제, 정치와 법이 73점으로 가장 높았고, 윤라와 사상, 세계사가 63점으로 가장 낮았다고 합니다. 과탐영역에서는 표준점수 최고점은 화학2가 80점으로 가장 높았고, 지구과학 1이 68점으로 제일 낮다고 합니다. 절대평가인 한국사 영역 1등급은 8만 3천여명 정도로 전년 대비 10% 줄었다고 합니다.
이번 2024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에서 유일하게 전 영역 만점을 받은 학생은 단 한 명이며, 용인외대부고졸업생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자연계 졸업생이라고 합니다. 국어는 언어와 매체, 수학은 미적분, 탐구는 생물 1과 지구과학 1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 과목별 수능 등급 컷은 아래 링크를 누르면 확인이 가능합니다!